공연/뮤지컬

뮤지컬 [뱀프X헌터] 후기

hanshoujuan 2024. 4. 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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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9일 금요일 8시, JS 아트홀 (구 고스트씨어터) 로 뮤지컬  <뱀프 X 헌터 : 울부짖어라! 피닉스 포포!!>를 보러 갔습니다.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3연으로 새로운 뮤지컬 제목으로 돌아온 <뱀프 X 헌터> !
저는 2연 때 보았었는데, B급 개그 유머로 이루진 뱀파이어 뮤지컬이어서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게 보고 나왔던 기억이 있었는데요!
<뱀프X헌터>  또한 전체적인 스토리는 비슷하나, 요즘 유행하는 애드립이랑 대사로 더 재미있어졌어요 ㅋㅋ

-시놉시스
사격선수 '류진'은 정신수양을 하며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뱀파이어에게 물린 '준홍'은 구마사제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구마사제 '헌식'은 뱀파이어에게 살해당한 스승님의 복수를 위해 빨간 눈 뱀파이어 '생제르맹'은 새로운 육체를 얻기 위해 이들 모두 '만성 목공소로 모이게 된다.
준홍을 보고 운명적 사랑에 빠져버린 류진은 뱀파이어가 된 준홍을 지키기 위해 구마사제 헌식과 전략적 동맹을 맺고 빨간 눈 뱀파이어 생제르맹을 구마하려 하는데..
과연 이들은 세상과 자신을 구원할 수 있을까?


사격부 류진이 슬럼프 극복을 위해 목공소로 가게 되고, 인간의 피 대신 선지해장국으로 버티는 뱀파이어 준홍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로,
베네딕토 신부의 원수인 뱀파이어 생지르맹을 쫓는 헌식과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5

오늘의 캐스트
장류진 역의 한슬 배우님
김준홍 역의 송정훈 배우님
최헌식 역의 이주훈 배우님
생제르맹 역의 박상선 배우님


이번 뮤지컬 <뱀프X헌터> 에서는 혜성 처럼 떠오른 신인 배우님분들이 많이 출연하셨는데요!
여러 작품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으신 배우님들도 계셨고, 첫 작품인 배우님도 계셨는데, 모두 노련하게 연기를 잘하셔서 놀랐던 것 같아요
특히 이주훈 배우님 대사와 애드립이 너무 재밌어서 관객석이 빵빵 터지고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또각또각> 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고, 중간중간 애드립 대사를 다시 생각하면 또 웃음이 나네요 ㅎㅎ
한슬 배우님은 천연덕 스러운 류진 역으로 준홍에게 반한 연기를 정말 리얼하게 하셔서 귀여우셨고, 송정훈 배우님은 정말 뱀파이어 역 답게 외모가 출중하셨어요 그리고 생제르맹 박상선 배우님도 엉뚱한 뱀파이어 생제르맹 역을 재미있게 소화하셨구요!

열린 결말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커튼콜 촬영이 끝난 후 다시 극으로 돌아가 이후의 류진, 준홍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었어요!
또한 생제르맹의 뱀파이어 탄생비화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네요 ㅎㅎ
뱀파이어 뮤지컬이라고 하여 무겁거나 무서운 내용이 아니고, 진짜 신나고 유쾌한 이야기라서 가족, 친구, 연인들이 가볍게 보러 오기 딱 좋은 공연이에요!

<초대권을 받아 관람하였고, 이 글은 주관적 견해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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